서울시는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여성단체 등을 대상으로 2000년도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여성단체 자원사업과 시가 지정한 사업에 대한 지원 등으로
이뤄진다.

여성단체 지원사업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여성단체나 전국단위
단체의 시 지부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2개 사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당 지원금액은 3천만원 이내이다.

시는 여성정보화 촉진사업에 대해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 지정사업의 신청자격은 시에 소재하는 비영리법인.단체로
여성단체가 아니어도 응모할 수 있다.

단체당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별 5천만원 내외로 지원할
방침이다.

대상사업은 성폭력.가정폭력 관련 사업,여성 장애인 자립지원 사업,가출
청소년 탈선예방 사업 등이다.

시는 9일 오후3시 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에서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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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