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과 전망] (국내외 산업계동향-국외) 보잉사 매출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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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항공기메이커인 보잉이 위기를 맞고 있다.
아시아 경제위기후 매출격감으로 고전해 온데다 최근에는 설상가상으로
안전성 시비에 휘말려들고 있다.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통해 겨우 회사경영상태가 호전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터져나온 보잉항공기에 대한 안전성시비는 보잉의 장래를
위협할 정도로 심각하다.
경쟁사 에어버스에 1위 자리를 빼앗길수 있다는 위기감마저 사내에 감돌고
있다.
보잉은 지난 2년간 아시아 경제위기로 큰 타격을 입었다.
그동안 이 지역의 항공기 발주량이 급감, 내년에 항공기 생산량이 23%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매출로는 1백억달러가 줄어든다.
보잉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공격적인 구조조정을 진행중이다.
수익성없는 사업을 과감히 버리고 재고비용을 줄이기 위해 부품공급라인도
축소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생산시스템을 개혁하고 있다.
1차로 10억달러를 투입, 레이저기술을 이용한 생산장비를 갖춰 737기종의
조립기간을 5일에서 2일로 단축했다.
과감한 구조조정덕에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백51% 늘어난 16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보잉의 장래는 엉뚱한 곳에서 위협받고 있다.
올들어 보잉 항공기가 잇달아 추락하면서 안전성 시비에 휩싸인 것이다.
급기야 미국 연방항공위원회(FAA)가 항공기 생산시스템상의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특별검사에 착수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FAA는 실사후 보잉에 벌금이나 잠정 생산중단등 일련의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경우 보잉은 매출감소는 물론 기업이미지 악화등의 막대한 유형.무형의
타격을 입게 된다.
< 박영태 기자 py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6일자 ).
아시아 경제위기후 매출격감으로 고전해 온데다 최근에는 설상가상으로
안전성 시비에 휘말려들고 있다.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통해 겨우 회사경영상태가 호전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터져나온 보잉항공기에 대한 안전성시비는 보잉의 장래를
위협할 정도로 심각하다.
경쟁사 에어버스에 1위 자리를 빼앗길수 있다는 위기감마저 사내에 감돌고
있다.
보잉은 지난 2년간 아시아 경제위기로 큰 타격을 입었다.
그동안 이 지역의 항공기 발주량이 급감, 내년에 항공기 생산량이 23%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매출로는 1백억달러가 줄어든다.
보잉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공격적인 구조조정을 진행중이다.
수익성없는 사업을 과감히 버리고 재고비용을 줄이기 위해 부품공급라인도
축소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생산시스템을 개혁하고 있다.
1차로 10억달러를 투입, 레이저기술을 이용한 생산장비를 갖춰 737기종의
조립기간을 5일에서 2일로 단축했다.
과감한 구조조정덕에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백51% 늘어난 16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보잉의 장래는 엉뚱한 곳에서 위협받고 있다.
올들어 보잉 항공기가 잇달아 추락하면서 안전성 시비에 휩싸인 것이다.
급기야 미국 연방항공위원회(FAA)가 항공기 생산시스템상의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특별검사에 착수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FAA는 실사후 보잉에 벌금이나 잠정 생산중단등 일련의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경우 보잉은 매출감소는 물론 기업이미지 악화등의 막대한 유형.무형의
타격을 입게 된다.
< 박영태 기자 py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