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장사업회는 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국회의 체육진흥기금 부과금
존속 방침에 대해 반대의 뜻을 밝혔다.

골프장사업협회는 5일 성명서를 통해 "기획예산처에서 국민의 준조세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각종 부과금을 폐지키로 했음에도 불구, 국회
문화관광위 심의 과정에서 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부과금을 존속키로 한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사업협회는 국회의 이같은 조치가 김대중 대통령의 골프대중화에 역행할
뿐더러 형평성과 명분도 결여된 기형적 방법이라고 비난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