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설계한 공모주 전용펀드가 선풍적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화증권은 3일 공모주 전용펀드인 "이글스 V99 주식형펀드"가 발매
하룻만에 목표금액 50억원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오후 2시께 목표금액이 채워졌으며 전화로 펀드에
가입하겠다고 밝힌 금액만 1백억원을 넘는다"고 말했다.

한화증권은 이에따라 추가로 들어오는 자금으로 공모주 전용펀드 2,3,4호를
잇달아 만들기로 했다.

한화증권의 공모주 전용펀드는 코스닥시장에 신규등록하거나 증권거래소
시장에 신규상장하는 회사의 공모주에 집중투자하는 펀드다.

공모주가 없을 경우엔 유망 코스닥기업에 투자한다는게 펀드 운용원칙이다.

(02)3772-7934.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