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3일 오전 청와대에서 강영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홍보대사인 배우 문성근씨와
탤런트 채시라씨로부터 "사랑의 열매"를 전달받았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경기가 회복되고 있지만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어렵게 사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고 말하고 "이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성금모금 운동에 국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모금 운동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이달 1일
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전개된다.

< 김영근 기자 yg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