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2일 현재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사이버증권사 E*SMART증권과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조흥은행은 E*SMART증권이 금융감독위원회에서 이달중 설립인가를 받는
등 행정적 절차를 마치는 즉시 증권계좌개설을 대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에따라 이 증권사 고객들은 조흥은행 지점에서 증권계좌를 개설하고
주식매매대금을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다.

E*SMART증권은 다우기술이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사이버증권사로 은행과
사이버증권사가 업무제휴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사이버증권사는 미래에셋 코리아RB증권중개 E트레이드증권중개 등
3개사가 금감위로부터 예비인가를 받은 상태다.

< 김준현 기자 kimj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