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입시] 전문대 정원 52% 특별전형..입시요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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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전국 1백59개대 가운데 1백51개대가 정원의
52.3%인 15만4천7백84명을 특별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이에 따라 실업계 고교생과 산업체 근로자 등의 입학문이 넓어지게 됐다.
또 1백38개대가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에 따라 자격증 소지자 등
특기자나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계층 2만9천1백8명을 모집하는 등 학생선발
방법도 다양해진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정종택 충청대학장)는 1일 전국 1백59개
전문대의 2000학년도 입시요강을 집계해 발표했다.
요강에 따르면 이번 전문대입시에서는 정원내 29만6천1백49명, 정원외
4만1천2백12명 등 모두 33만7천3백61명으로 99학년도 보다 1천3백24명(0.4%)
늘었다.
정원내 모집인원 가운데 일반학생이 대상인 일반전형은 14만1천3백65명
(47.7%)으로 99학년도보다 1만4천94명 줄었다.
반면 실업고 동일계 진학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은 15만4천7백84명
(52.3%)으로 작년에 비해 1만4천7백8명 증가, 특별전형 비율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일반전형 =일반전형 비중은 98학년도 61.8%,99학년도 52.6%,2000학년도
47.7% 등으로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주간이 11만6천46명이고 야간은 2만5천3백19명이다.
주간의 경우 1백49개대가 학생부와 수능 성적으로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국립의료간호대, 가천길대 등 71개대가 학생부 40%와 수능 60%를, 동양공전,
숭의여대 등 66개대는 학생부와 수능 각 50%를, 인덕대 등 9개대는 학생부
60%와 수능 40%를 반영한다.
또 농협대 등 4개대는 학생부, 수능과 함께 면접을 보고 동아인재대는
학생부와 면접으로, 서울예술대는 학생부와 실기로 전형을 실시한다.
청강문화산업대 한림정보대는 수능성적만으로,연암축산원예대 영월공과대는
학생부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학생부 평균 실질반영률은 11.49%로 지난해(11.17%)보다 약간 높아졌다.
<>정원내 특별전형 =실업 및 예.체능계 고교 졸업자, 일반고 직업과정 2년
이상 이수자, 18개월 이상 산업체 근무자, 대학별 독자적 기준 해당자 등을
대상으로 1백51개대가 지난해보다 10.5% 늘어난 15만4천7백84명을 선발한다.
주간의 경우 1백35개대가 학생부로만 전형을 실시하고 대천대 기독간호대
등은 면접을 봐 학생부 성적에 더한다.
야간에서는 1백6개대가 학생부만 보고 나머지 대학은 학생부 성적에 면접
이나 자격, 실기 등을 함께 반영한다.
결국 학생부 성적이 당락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셈이다.
특기자나 자격증 소지자, 불우계층 등이 대상인 대학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은 지난해보다 24개 늘어난 1백38개대에서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전년보다 71.3% 증가한 2만9천1백8명이다.
선발대상도 모집단위와 관련된 업체의 설립.경영자, 소프트웨어 개발 및
특허등록자 등으로 확대됐다.
<>정원외 특별전형 =1백52개대가 정원의 10%인 2만8천96명을 뽑는다.
전문대나 대학을 졸업한 뒤 다시 전문대에 지원하는 경우 전에 다니던
대학의 학점이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 1백55개대가 농어촌학생 8천6백15명을, 1백13개대는 재외국민과 외국인,
귀순 북한동포 4천1백75명을, 대구산업정보대 경민대 등 10개대는 특수교육
대상자 3백26명을 정원외로 모집한다.
한편 수험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체 전문대의 77%인 1백22개대가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
또 한양여대 대구공업대 송원대 등 32개대는 올 수능성적과 함께 99학년도
수능성적으로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 김광현 기자 kk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일자 ).
52.3%인 15만4천7백84명을 특별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이에 따라 실업계 고교생과 산업체 근로자 등의 입학문이 넓어지게 됐다.
또 1백38개대가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에 따라 자격증 소지자 등
특기자나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계층 2만9천1백8명을 모집하는 등 학생선발
방법도 다양해진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정종택 충청대학장)는 1일 전국 1백59개
전문대의 2000학년도 입시요강을 집계해 발표했다.
요강에 따르면 이번 전문대입시에서는 정원내 29만6천1백49명, 정원외
4만1천2백12명 등 모두 33만7천3백61명으로 99학년도 보다 1천3백24명(0.4%)
늘었다.
정원내 모집인원 가운데 일반학생이 대상인 일반전형은 14만1천3백65명
(47.7%)으로 99학년도보다 1만4천94명 줄었다.
반면 실업고 동일계 진학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은 15만4천7백84명
(52.3%)으로 작년에 비해 1만4천7백8명 증가, 특별전형 비율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일반전형 =일반전형 비중은 98학년도 61.8%,99학년도 52.6%,2000학년도
47.7% 등으로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주간이 11만6천46명이고 야간은 2만5천3백19명이다.
주간의 경우 1백49개대가 학생부와 수능 성적으로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국립의료간호대, 가천길대 등 71개대가 학생부 40%와 수능 60%를, 동양공전,
숭의여대 등 66개대는 학생부와 수능 각 50%를, 인덕대 등 9개대는 학생부
60%와 수능 40%를 반영한다.
또 농협대 등 4개대는 학생부, 수능과 함께 면접을 보고 동아인재대는
학생부와 면접으로, 서울예술대는 학생부와 실기로 전형을 실시한다.
청강문화산업대 한림정보대는 수능성적만으로,연암축산원예대 영월공과대는
학생부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학생부 평균 실질반영률은 11.49%로 지난해(11.17%)보다 약간 높아졌다.
<>정원내 특별전형 =실업 및 예.체능계 고교 졸업자, 일반고 직업과정 2년
이상 이수자, 18개월 이상 산업체 근무자, 대학별 독자적 기준 해당자 등을
대상으로 1백51개대가 지난해보다 10.5% 늘어난 15만4천7백84명을 선발한다.
주간의 경우 1백35개대가 학생부로만 전형을 실시하고 대천대 기독간호대
등은 면접을 봐 학생부 성적에 더한다.
야간에서는 1백6개대가 학생부만 보고 나머지 대학은 학생부 성적에 면접
이나 자격, 실기 등을 함께 반영한다.
결국 학생부 성적이 당락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셈이다.
특기자나 자격증 소지자, 불우계층 등이 대상인 대학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은 지난해보다 24개 늘어난 1백38개대에서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전년보다 71.3% 증가한 2만9천1백8명이다.
선발대상도 모집단위와 관련된 업체의 설립.경영자, 소프트웨어 개발 및
특허등록자 등으로 확대됐다.
<>정원외 특별전형 =1백52개대가 정원의 10%인 2만8천96명을 뽑는다.
전문대나 대학을 졸업한 뒤 다시 전문대에 지원하는 경우 전에 다니던
대학의 학점이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 1백55개대가 농어촌학생 8천6백15명을, 1백13개대는 재외국민과 외국인,
귀순 북한동포 4천1백75명을, 대구산업정보대 경민대 등 10개대는 특수교육
대상자 3백26명을 정원외로 모집한다.
한편 수험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체 전문대의 77%인 1백22개대가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
또 한양여대 대구공업대 송원대 등 32개대는 올 수능성적과 함께 99학년도
수능성적으로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 김광현 기자 kk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