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영업총괄 부사장으로 사이버 트레이딩 시대에 맞춰 인터넷
무역시스템을 남보다 앞서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민 부사장은 기존 무역업무 노하우와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한 인터넷
무역기반을 구축, 종합상사 최초로 사이버 트레이딩사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했다.

또 반도체 LCD(액정표시장치) 등의 대일 마케팅을 강화하고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를 꾀해 만성적인 대일 무역수지 적자를 금년 상반기에 흑자로
전환시켰다.

이밖에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파인드 코리아 사이트"를 구축,
중소기업의 인터넷 마케팅과 수출입 실무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민 부사장은 삼성물산이 시대를 앞서가는 종합상사가 될 수 있도록 미래
영업환경에 맞는 무역시스템을 조성해가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