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파워 NGO] '한국보육교사회'..보육료 50%감면 실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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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년 지역사회아동교사회 창립
<> 87년 지역사회탁아소연합회로 확대 개편
<> 87년 우리네 아이들 창간
<> 94년 한국보육정보연구소 개소
<> 97년 한국보육고사회로 전환
<> 98년 보육교사 통신모임방 개설
<> 주소 : 서울 중구 장충동 1가 38-84 여성평화의 집 3층
<> 전화 : 2275-8505
<> www.kdta.or.kr
------------------------------------------------------------------------
맞벌이 부부에게 탁아만큼 큰 관심사도 없다.
남의 소중한 아이를 맡아 기초적인 사회생활을 가르치고 취학전 교육도
시키는 보육교사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사회가 놀이방이나 어린이집, 유아원 등에 기울이는 정성과 지원
은 의외로 작은 편이다.
한국보육교사회는 사회적 기여도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한 대접을 받아
온 보육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출범했다.
즉 2세를 사회의 동량으로 키우는데는 국가도 일정한 책무를 지고 있으므로
탁아사업에 대해 정부가 지원을 하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를 이끌어 낸다는
것이 1차적인 발족 취지다.
물론 이에 발맞춰 보육교사들의 자기계발에도 진력한다.
보육교사회가 이를 위해 펼치는 주요사업으로는 <>아동의 권리, 즉 "보육
권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확산과 실현 <>바람직한 교육환경 조성.제도수립
을 위한 활동 <>교육내용의 연구 실천 보급활동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부모의 참여를 확대하는 활동 등을 들 수 있다.
보육교사회의 역사는 지역사회아동교사회가 창립된 지난 86년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주로 저소득층거주 지역에서 보육 활동을 벌이던 교사들은 아이들이
보육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사실에 아픔을 느꼈다.
가장 큰 문제는 보육시설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데 있었다.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교사회는 여성단체나 시민단체와 연대,
체계적인 아동보육을 실현시키기 위한 제도 마련에 적극 나섰다.
이들은 특히 보육시설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의
''공공 서비스''라는 점을 여론에 집중 부각시켰다.
그 결과 많은 결실이 얻어졌다.
가장 대표적인 게 지난 91년 제정된 영유아보육법이다.
종래에는 법정저소득층만이 받을 수 있었던 보육료 50% 감면 혜택을
일반저소득층도 똑같이 받게 된 것 역시 이 교사들의 노력 덕택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보육제도 전반에 대한 질적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보육교사들의 능력향상을 위한 각종 전문과정 개설, 교사 연수 및 토론회,
"우리네 아이들" 잡지 발간, 좋은 그림책 1백권 보기 자료집 등 각종 참고
자료 제작 배포, 유아교육법 개혁에 관한 각종 간담회 등을 벌여왔다.
최순옥 사무국장은 "앞으로 보육사업이 공적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연대활동을 펼치는 한편 바람직한 보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사들의 연구
내용활동도 강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보육교사회는 정희연씨가 회장으로 있으며 김종해(가톨릭대),
김연명(상지대), 이기범(숙대)교수와 지은희(한국여성단체연합상임대표),
김정열(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장), 김유호(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박주현(변호사), 장미경씨 등 각계 인사들이 해당분야를 맡아 이사로
활동중이다.
< 김화주 기자 heewoo@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일자 ).
<> 87년 지역사회탁아소연합회로 확대 개편
<> 87년 우리네 아이들 창간
<> 94년 한국보육정보연구소 개소
<> 97년 한국보육고사회로 전환
<> 98년 보육교사 통신모임방 개설
<> 주소 : 서울 중구 장충동 1가 38-84 여성평화의 집 3층
<> 전화 : 2275-8505
<> www.kd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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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에게 탁아만큼 큰 관심사도 없다.
남의 소중한 아이를 맡아 기초적인 사회생활을 가르치고 취학전 교육도
시키는 보육교사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사회가 놀이방이나 어린이집, 유아원 등에 기울이는 정성과 지원
은 의외로 작은 편이다.
한국보육교사회는 사회적 기여도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한 대접을 받아
온 보육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출범했다.
즉 2세를 사회의 동량으로 키우는데는 국가도 일정한 책무를 지고 있으므로
탁아사업에 대해 정부가 지원을 하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를 이끌어 낸다는
것이 1차적인 발족 취지다.
물론 이에 발맞춰 보육교사들의 자기계발에도 진력한다.
보육교사회가 이를 위해 펼치는 주요사업으로는 <>아동의 권리, 즉 "보육
권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확산과 실현 <>바람직한 교육환경 조성.제도수립
을 위한 활동 <>교육내용의 연구 실천 보급활동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부모의 참여를 확대하는 활동 등을 들 수 있다.
보육교사회의 역사는 지역사회아동교사회가 창립된 지난 86년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주로 저소득층거주 지역에서 보육 활동을 벌이던 교사들은 아이들이
보육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사실에 아픔을 느꼈다.
가장 큰 문제는 보육시설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데 있었다.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교사회는 여성단체나 시민단체와 연대,
체계적인 아동보육을 실현시키기 위한 제도 마련에 적극 나섰다.
이들은 특히 보육시설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의
''공공 서비스''라는 점을 여론에 집중 부각시켰다.
그 결과 많은 결실이 얻어졌다.
가장 대표적인 게 지난 91년 제정된 영유아보육법이다.
종래에는 법정저소득층만이 받을 수 있었던 보육료 50% 감면 혜택을
일반저소득층도 똑같이 받게 된 것 역시 이 교사들의 노력 덕택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보육제도 전반에 대한 질적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보육교사들의 능력향상을 위한 각종 전문과정 개설, 교사 연수 및 토론회,
"우리네 아이들" 잡지 발간, 좋은 그림책 1백권 보기 자료집 등 각종 참고
자료 제작 배포, 유아교육법 개혁에 관한 각종 간담회 등을 벌여왔다.
최순옥 사무국장은 "앞으로 보육사업이 공적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연대활동을 펼치는 한편 바람직한 보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사들의 연구
내용활동도 강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보육교사회는 정희연씨가 회장으로 있으며 김종해(가톨릭대),
김연명(상지대), 이기범(숙대)교수와 지은희(한국여성단체연합상임대표),
김정열(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장), 김유호(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박주현(변호사), 장미경씨 등 각계 인사들이 해당분야를 맡아 이사로
활동중이다.
< 김화주 기자 heewoo@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