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의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은 1일부터 인터넷을 통해서도
주택복권과 또또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주택은행은 12월부터 인터넷 복권판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인터넷을 통해 복권을 살 수 있는 고객은 주택은행 전자금융서비스인
파워넷서비스를 신청, 씨크리트 카드를 받은 사람이다.

주택은행 홈페이지가 아닌 별도의 주택복권 홈페이지(www.krlottery.co.kr)
에 접속해야 복권을 살수 있다.

고객은 일정한 범위내에서 원하는 번호를 선택할 수 있다.

이미 팔린 번호를 입력했을땐 팔렸음을 알리는 메시지가 뜬다.

복권실물은 송부되지 않고 번호로만 관리한다.

대금은 전자금융 신청때 등록한 자동이체 계좌에서 빠져 나간다.

당첨금도 이 계좌로 자동입금처리된다.

회차별로 한 사람이 살 수 있는 수량은 주택복권 50장, 또또복권 25장으로
제한된다.

판매가격은 일반복권판매소와 동일하다.

주택복권 홈페이지는 주택복권안내 복권구입 당첨번호안내 사이버복권게임
복권 Q&A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주택은행은 주택복권 홈페이지 오픈기념으로 회원등록자들에 대한
특별사은행사를 실시한다.

2000년 1월31일까지 주택복권 홈페이지내 사이버게임을 통해 획득한
사이버머니(블루칩) 적립액이 많은 순서대로 사은품을 지급한다.

밀레니엄 1명에겐 1천만원, 금상 3명에겐 1백만원이 든 정기예금 통장을
준다.

은상 20명에겐 백화점 상품권을, 동상 5백명에겐 또또복권 1장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2000년 2월10일 발표한다.

문의 (02)769-8678

< 박성완 기자 psw@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