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운행중 승객들이 터널 벽을 통해 볼 수 있는 광고가 대구에 첫
등장했다.

대구지하철 1호선 상인역과 월촌역 사이 상.하행선 터널 벽면에 4개가
부착돼 있다.

지하철 터널 광고시스템은 광고기획사인 에오싸이버가 스페인에서 기술을
들여 왔다.

이 회사는 내달부터 전 구간에서 상업 운영에 들어간다.

회사 관계자는 "지하철 터널광고는 승객들에게 강한 이미지를 남기기
때문에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02)551-5454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