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의 "새천년 민주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26일 창준위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상무위원 1백86명을 확정했다.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열린 "창준위 위원장단회의"브리핑을 통해
"상무위원은 국민회의 현역의원 1백3명과 신당추진위원 76명 전원과 이만섭
총재권한대행, 권노갑 김원기 고문, 김희선 여성위원장, 엄삼탁 이종찬
최명헌 황명수 정대철 부총재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민주신당창준위는 상무위를 2백명 이내에서 구성한다는 방침에 따라 향후
외부인사들이 영입되는대로 이들중 일부를 상무위원으로 포함시킬 방침이다.

창준위측은 그러나 10개 분과위원장과 기획단장에 대한 인선은 내주초로
미루기로 했다.

< 최명수 기자 ma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