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즐겁게] '캐시미어' .. 마니아 유난히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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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먼로와 엘리자베스 테일러, 슈퍼모델 신디 크로퍼드, 고 다이애나
황태자비, 영국의 팝가수 스파이스 걸스의 공통점중 하나는 유별난 캐시미어
마니아라는 것이다.
이들의 이름은 특히 캐시미어의 대명사로 여겨지는 전문브랜드 엔필(N.Peal)
의 주요고객 리스트에도 올라 있다.
엔필 캐시미어를 입는다는 것은 최고급 패션을 즐길 수 있는 상류사회의
반열에 오른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뭇 여성들의 동경의 대상이다.
1959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미스 월드 대회에서 대관을 차지한 페니
놀란에게 엔필 드레스가 부상으로 증정됐다는 일화는 당시 캐시미어의
가치를 짐작케 해준다.
이 캐시미어 드레스는 유명 백화점에서 사들여 60년에서 63년까지 영국
전역에 전시되기도 했다.
마릴린 먼로는 런던 방문시 버링턴 아케이드를 잊지 않고 찾았다.
이곳에 있는 엔필 숍에서 쇼핑하기 위해서였다.
그녀의 대표작과 사생활이 찍힌 사진들 속에서 캐시미어를 입고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로버트 미첨과 공연한 54년작 "돌아오지 않는 강"에서 블루진 위에 엔필
캐시미어를 입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지금도 영화속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캐시미어가 만들어 내는 유연한 곡선이 먼로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했다.
또 재클린 케네디가 두 겹의 캐시미어로 짠 엔필 재킷을 입고 영국에
머무르고 있는 사진이 미국 신문에 실리자 수백명의 미국인들이 똑같은 옷을
주문한 것도 캐시미어와 관계된 재미있는 일화로 꼽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6일자 ).
황태자비, 영국의 팝가수 스파이스 걸스의 공통점중 하나는 유별난 캐시미어
마니아라는 것이다.
이들의 이름은 특히 캐시미어의 대명사로 여겨지는 전문브랜드 엔필(N.Peal)
의 주요고객 리스트에도 올라 있다.
엔필 캐시미어를 입는다는 것은 최고급 패션을 즐길 수 있는 상류사회의
반열에 오른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뭇 여성들의 동경의 대상이다.
1959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미스 월드 대회에서 대관을 차지한 페니
놀란에게 엔필 드레스가 부상으로 증정됐다는 일화는 당시 캐시미어의
가치를 짐작케 해준다.
이 캐시미어 드레스는 유명 백화점에서 사들여 60년에서 63년까지 영국
전역에 전시되기도 했다.
마릴린 먼로는 런던 방문시 버링턴 아케이드를 잊지 않고 찾았다.
이곳에 있는 엔필 숍에서 쇼핑하기 위해서였다.
그녀의 대표작과 사생활이 찍힌 사진들 속에서 캐시미어를 입고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로버트 미첨과 공연한 54년작 "돌아오지 않는 강"에서 블루진 위에 엔필
캐시미어를 입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지금도 영화속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캐시미어가 만들어 내는 유연한 곡선이 먼로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했다.
또 재클린 케네디가 두 겹의 캐시미어로 짠 엔필 재킷을 입고 영국에
머무르고 있는 사진이 미국 신문에 실리자 수백명의 미국인들이 똑같은 옷을
주문한 것도 캐시미어와 관계된 재미있는 일화로 꼽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