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클릭으로 기업의 기초 정보와 전화번호 등 연락에 필요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가 나왔다.

코리아정보통신(대표 전근열)은 한번만 클릭하면 업체 정보를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게 한 기업간 전자상거래(B to B) 사이트 비즈투비즈(www.bizt
obiz.co.kr)를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이트에서는 이메일 전화.팩스번호 도메인주소 일반 주소 등 업체의
현황을 파악하고 연락하는 데 필요한 기본 정보를 한데 모았다.

따라서 업체.대표자명 주요제품 연락처등이 여러 화면에 분리돼 있어
자료를 찾으려면 여러번 클릭해야 하는 기존 B to B 사이트보다 이용하기
훨씬 편리하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재 이 사이트에 등록된 업체는 1천여 곳.

가구 섬유 문구 기계 전자제품 등으로 분류된 품목을 클릭하면 해당 업체
정보가 떠오른다.

또 대부분의 B to B 사이트가 판매정보 위주인데 반해 이 사이트에서는
구매정보 코너도 갖췄다.

코리아정보통신 관계자는 "평균 1백~2백건의 구매 요청이 올라와 있다"고
소개했다.

비즈투비즈 사이트에는 세미나 설명회등 업체 소식을 소개하는 코너도
있다.

코리아정보통신은 현재 사이트의 영문화 작업을 추진중이다.

또 서류 견적 시스템을 개발해 올해중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02)474-3007

< 조정애 기자 jcho@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