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통업체들, 매출 급신장 .. 올 성장률 두자릿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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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유통업체들이 경기회복에 힘입어 올해 두자리수 매출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부산 유통업계는 내년에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점은 올들어 의류매출 등이 급증, 6천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4천5백80억원)에비해 31%의 매출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롯데는 내년 매출목표를 6천5백억원으로 늘려잡고 내년 8월 백화점내
12개의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개장하고 1층 광장 이벤트 행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부산점도 올해 잡화와 의류매출이 늘면서 3천2백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2천5백87억원)보다 매출이 23.7%나 증가할 것으로 보고있다.
내년에는 골프웨어와 아동복,미시캐주얼 등의 영업을 강화해 3천5백억원
(9.4%)이상의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
리베라백화점과 세원백화점도 각각 12.9%,15%의 매출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도 신사복과 젊은층의 브랜드를 대폭 보강, 매출을
10%이상 늘려나간다는 목표를 잡고있다.
지역 슈퍼체인업계의 대표주자인 서원유통도 올해 6개의 신규점개점에
힘입어 4천2백억원의 매출을 올려 22% 매출신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기존매장을 1천평이상으로 늘리고 4개 매장을 추가로 개장,
5천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아람마트도 올해 김해점과 울산 모드니점 개점영향으로 지난해보다 매출이
20%이상 늘어날 3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있다.
내년에는 창원점 경주점 광안점 등 1천평이상의 대형 매장 6곳을 신설,
4천5백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잡고있다.
부산상의 김명수 부장은 "경기호전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두자리수
매출성장이 전망된다"며 "그러나 유통업체들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인
만큼 다양한 고객, 지역 밀착형 영업전략을 펼치지 않을 경우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김태현 기자 hyunl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6일자 ).
기록할 전망이다.
부산 유통업계는 내년에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점은 올들어 의류매출 등이 급증, 6천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4천5백80억원)에비해 31%의 매출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롯데는 내년 매출목표를 6천5백억원으로 늘려잡고 내년 8월 백화점내
12개의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개장하고 1층 광장 이벤트 행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부산점도 올해 잡화와 의류매출이 늘면서 3천2백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2천5백87억원)보다 매출이 23.7%나 증가할 것으로 보고있다.
내년에는 골프웨어와 아동복,미시캐주얼 등의 영업을 강화해 3천5백억원
(9.4%)이상의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
리베라백화점과 세원백화점도 각각 12.9%,15%의 매출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도 신사복과 젊은층의 브랜드를 대폭 보강, 매출을
10%이상 늘려나간다는 목표를 잡고있다.
지역 슈퍼체인업계의 대표주자인 서원유통도 올해 6개의 신규점개점에
힘입어 4천2백억원의 매출을 올려 22% 매출신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기존매장을 1천평이상으로 늘리고 4개 매장을 추가로 개장,
5천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아람마트도 올해 김해점과 울산 모드니점 개점영향으로 지난해보다 매출이
20%이상 늘어날 3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있다.
내년에는 창원점 경주점 광안점 등 1천평이상의 대형 매장 6곳을 신설,
4천5백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잡고있다.
부산상의 김명수 부장은 "경기호전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두자리수
매출성장이 전망된다"며 "그러나 유통업체들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인
만큼 다양한 고객, 지역 밀착형 영업전략을 펼치지 않을 경우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김태현 기자 hyunl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