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무역액 8~9% 성장할것 .. WTO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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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WTO)는 23일 내년 세계무역이 금액기준으로는 8~9%, 물량면
에선 6~7%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WTO는 이날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아시아경제의 회복과 미국의 고성장
지속, 일본과 유럽의 성장 등에 힘입어 내년에는 세계무역이 90년대초.중반의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세계 국내총생산액(GDP) 증가율도 3.5%로 지난해나 올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WTO는 올해 서유럽과 중남미 성장률이 낮은 탓에 세계 GDP증가율은 3%,
무역량 증가율은 지난해와 같은 4%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WTO는 이 보고서에서 아시아경제가 되살아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적절한
거시경제 정책과 구조개혁을 실시한 결과 경제여건이 지난해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일본의 경기회복 속도가 느리고 유럽에서도 독일과 이탈리아 경제가
취약한데다 신흥시장의 경기회복 강도를 확신할 수 없어 마음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 김용준 기자 dialec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5일자 ).
에선 6~7%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WTO는 이날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아시아경제의 회복과 미국의 고성장
지속, 일본과 유럽의 성장 등에 힘입어 내년에는 세계무역이 90년대초.중반의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세계 국내총생산액(GDP) 증가율도 3.5%로 지난해나 올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WTO는 올해 서유럽과 중남미 성장률이 낮은 탓에 세계 GDP증가율은 3%,
무역량 증가율은 지난해와 같은 4%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WTO는 이 보고서에서 아시아경제가 되살아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적절한
거시경제 정책과 구조개혁을 실시한 결과 경제여건이 지난해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일본의 경기회복 속도가 느리고 유럽에서도 독일과 이탈리아 경제가
취약한데다 신흥시장의 경기회복 강도를 확신할 수 없어 마음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 김용준 기자 dialec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