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은 자회사인 주은투자신탁운용과 ING생명보험간의 상호 20% 출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주택은행은 주은투신의 지분 20%를 2백78억4천만원(주당가격 2만3천2백원,
액면가 5천원)에 ING에 팔고 ING생명보험의 지분 20%를 4백8억원(주당
4만8백원, 액면가 1만원)에 사기로 했다.

이번 상호출자는 지난 8월17일 체결된 주택은행과 ING그룹간의 전략적
제휴로 이뤄진 것이다.

ING는 주은투신의 부사장을 임명하고 자금운용및 리스크관리 전문가를
파견할 예정이다.

주택은행은 ING생명보험 출자를 통해 향후 금융감독 관련규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생명보험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택은행은 이를 위해 ING생명에 부사장을 임명하고 상품판매채널 등을
제공키로 했다.

< 박성완 기자 psw@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