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I면톱] 지앤지텔레콤 경영권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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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투자회사인 프루덴셜 애셋 매니지먼트 아시아(PAMA)와 H&Q
아시아퍼시픽이 기간 광통신망 설비업체인 (주)지앤지(G&G)텔레콤의 주식
26.17%를 5백40억원에 매입, 경영권을 인수한다.
* 한경 10월28일자 13면 참조
PAMA는 추가로 한국의 비상장및 상장 금융기관과 전자업체등 3개 회사에
1억5천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H&Q는 코스닥에 등록돼 있는 유통업체 한곳을 이달말께 3천만달러에 인수
하고 내년초부터 한국의 인터넷관련 업체등에 3억달러를 집중 투자할 계획
이다.
23일 PAMA의 클리프 청 수석투자위원과 H&Q 아시아퍼시픽의 이재우 공동
대표는 제일화재등 한국의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형성해 대한송유관공사가
갖고있는 G&G텔레콤의 주식 26.17%를 5백40억원에 매입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고 밝혔다.
클리프 청 수석투자위원은 "인터넷시대가 도래되면서 G&G텔레콤의 성장성이
매우 밝아 투자하게 됐다"며 "유럽과 미국의 투자파트너를 유치해 1억달러
규모의 증자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증자후 적절한 시기를 선택해 G&G텔레콤을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PAMA는 한국의 1개 금융기관과 2개의 전자업체에 대해 총 1억5천만
달러규모의 지분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이재우 H&Q 아시아퍼시픽 공동대표는 "PAMA와 공동투자하는 것이외에도
H&Q가 독자적으로 코스닥에 등록돼 있는 1개 유통업체의 경영권을 이달말께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인터넷 관련업체들을 중심으로 3억달러를 더 투자할 계획이라고
그는 말했다.
현재 인터넷 관련업체인 다우기술에 출자하고 있다.
G&G텔레콤은 대한송유관공사 현대중공업 세아제강등 국내 35개 기업이
출자해 설립한 전국 광통신망 설비업체다.
최대주주는 대한송유관공사이다.
PAMA는 미국 최대 생명보험회사인 프루덴셜의 자회사로 지난 5월 한진투자
증권에 5백1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86년 설립돼 12억달러 규모의 자본투자펀드(private equity fund:
경영참여및 지분인수 전용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현재 대우증권 인수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H&Q 아시아퍼시픽도 15억달러의 프라이빗 에퀴티 펀드(private equity
fund)를 운용하고 있으며 쌍용증권(현 굿모닝증권)을 인수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4일자 ).
아시아퍼시픽이 기간 광통신망 설비업체인 (주)지앤지(G&G)텔레콤의 주식
26.17%를 5백40억원에 매입, 경영권을 인수한다.
* 한경 10월28일자 13면 참조
PAMA는 추가로 한국의 비상장및 상장 금융기관과 전자업체등 3개 회사에
1억5천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H&Q는 코스닥에 등록돼 있는 유통업체 한곳을 이달말께 3천만달러에 인수
하고 내년초부터 한국의 인터넷관련 업체등에 3억달러를 집중 투자할 계획
이다.
23일 PAMA의 클리프 청 수석투자위원과 H&Q 아시아퍼시픽의 이재우 공동
대표는 제일화재등 한국의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형성해 대한송유관공사가
갖고있는 G&G텔레콤의 주식 26.17%를 5백40억원에 매입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고 밝혔다.
클리프 청 수석투자위원은 "인터넷시대가 도래되면서 G&G텔레콤의 성장성이
매우 밝아 투자하게 됐다"며 "유럽과 미국의 투자파트너를 유치해 1억달러
규모의 증자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증자후 적절한 시기를 선택해 G&G텔레콤을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PAMA는 한국의 1개 금융기관과 2개의 전자업체에 대해 총 1억5천만
달러규모의 지분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이재우 H&Q 아시아퍼시픽 공동대표는 "PAMA와 공동투자하는 것이외에도
H&Q가 독자적으로 코스닥에 등록돼 있는 1개 유통업체의 경영권을 이달말께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인터넷 관련업체들을 중심으로 3억달러를 더 투자할 계획이라고
그는 말했다.
현재 인터넷 관련업체인 다우기술에 출자하고 있다.
G&G텔레콤은 대한송유관공사 현대중공업 세아제강등 국내 35개 기업이
출자해 설립한 전국 광통신망 설비업체다.
최대주주는 대한송유관공사이다.
PAMA는 미국 최대 생명보험회사인 프루덴셜의 자회사로 지난 5월 한진투자
증권에 5백1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86년 설립돼 12억달러 규모의 자본투자펀드(private equity fund:
경영참여및 지분인수 전용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현재 대우증권 인수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H&Q 아시아퍼시픽도 15억달러의 프라이빗 에퀴티 펀드(private equity
fund)를 운용하고 있으며 쌍용증권(현 굿모닝증권)을 인수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