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 선물12월물은 전날보다 0.55포인트 떨어진 120.10에 마감됐다.

장중 외국인이 선물을 사들이고 있다는 소문과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조만간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할 것이란 소문이 나돌면서
반등을 시도했지만 끝내 밀리고 말았다.

금리상승세와 현물시장에서의 수급불안이 악재로 작용했다.

시장베이시스는 여전히 1포인트대를 유지해 프로그램매수규모가
1천7백26억원에 달했다.

프로그램매도는 8백42억원이었다.

이날 외국인은 신규로 4백92계약을 순매수했으며 전환매로는 5백63계약을
순매도했다.

투신사는 신규로 2천3백23계약을 순매도했다.

전환매로는 5백98계약을 순매수했다.

시장관계자들은 현물시장에서의 수급불안, 금리상승등으로 당분간 선물가격
이 117~123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옵션시장에서 콜프리미엄은 하락세, 풋프리미엄은 상승세였다.

<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