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의 공모주 청약 첫날 경쟁률이 10 대 1을 넘어섰다.

가스공사 공모 공동주간사인 대신증권과 한화증권은 22일 청약 첫날
1천2백만주 모집에 1억2천12만주가 청약해 평균 경쟁률이 10.01 대 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금액(청약증거금) 기준으로는 1조1천8백91억원이 몰렸다.

일반인 물량중 6백만주가 배정된 대신증권과 한화증권의 경쟁률은 9.12 대
1이었다.

대형증권사의 경우 삼성증권(19.87) LG투자증권(14.32) 현대증권(12.99)
동원(11.59) 등 모두 10 대 1을 웃돌았다.

반면 세종증권(2.13) 신흥증권(3.88) 대유리젠트증권(4.28) 등 소형증권사
의 경쟁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가스공사 공모주 가격은 1주당 3만3천원이며 청약은 23일까지 진행된다.

1인당 청약한도는 2천주이며 증거금률은 30%이다.

환불일은 12월3일이며 상장예정일은 12월15일이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