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교육전이 27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1백50여개 업체가 참가해
4백50개의 부스를 구성, 5천여종의 각종 유아교육과 보육용품을 선보인다.
전시품목으로는 영유아용 학습기자재와 교육용 완구, 게임기및 각종 놀이
시설을 비롯해 교육도서, 예체능 교육 기자재 등이다.
또 멀티미디어및 컴퓨터 학습기기와 과학실험기구 등 첨단 제품들도 소개
된다.
특히 교사 취업정보와 유아분야 창업정보까지 제공되는 유아교육및 보육에
관한 입체적인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기간 중에는 매일 10여건씩 어린이 과학쇼와 레고 조립대회, 영어
인형극, 카프라 창의력 대회 등 총 40여건의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유치원및 학원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유아교육 세미나와 미술교사를
위한 실기강좌 등도 무료로 개최된다.
세미나 주제는 유아 음악프로그램 공개강좌와 유추지수(AQ)와 아동교육,
창의적 조형활동, 수학과 놀이교육 등이다.
지난해에 15만명의 관람객이 몰린 이 전시회는 조용한 전시회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유치원생 단체 입장은 받지 않는다.
<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