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계 등락폭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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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상장 업종들 가운데 전기기계업종의 주가등락이 가장 작았던 반면
종금업종의 등락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상장 34개 업종의 연중 최고지수와 지난 18일
종가를 비교해 등락폭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전기기계업종은 연중 최고점인 4,927포인트에서 지난 18일 종가로 3,958
포인트로 내려 업종중 변동폭이 가장 작은 7.9%를 기록했다.
조립금속, 기계, 장비업종은 10.2%로 전기기계업종 다음으로 변동폭이
작았다.
대우사태로 폭락했다 다시 부상하고 있는 증권업주는 최고치 3,586.09포인트
에서 3,146.48포인트로 12.3%만 내려 그뒤를 이었다.
반면 업종의 미래성 자체가 불투명해진 종금업종은 연중최고치인 292.37
포인트에서 지난 18일 139.11포인트로 내리며 업종 전체가치가 52.4%나 폭락,
주가가 가장 급변동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종금업 다음으로는 어업이 46.3%가 하락했고 다음으로는 45.5%가 내린
해운업종순으로 낙폭이 컸다.
업종별 지수는 종합주가지수의 변동과는 별개로 해당 업종의 업황과 테마
형성여부에 따라 변동하는 특성을 갖고 있으며 전체 34개 업종 가운데 현재
연중최고점을 나타내고 있는 업종은 하나도 없었다.
증권분석가들은 "지수변동이 크다는 것은 업종자체가 외부충격에 민감하고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증거"라며 "다만 최근 증권주에서 보는 것처럼 호전된
업황에 비해 낙폭이 큰 업종을 눈여겨보는 것은 저평가 우량주를 발굴하는
한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 조주현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2일자 ).
종금업종의 등락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상장 34개 업종의 연중 최고지수와 지난 18일
종가를 비교해 등락폭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전기기계업종은 연중 최고점인 4,927포인트에서 지난 18일 종가로 3,958
포인트로 내려 업종중 변동폭이 가장 작은 7.9%를 기록했다.
조립금속, 기계, 장비업종은 10.2%로 전기기계업종 다음으로 변동폭이
작았다.
대우사태로 폭락했다 다시 부상하고 있는 증권업주는 최고치 3,586.09포인트
에서 3,146.48포인트로 12.3%만 내려 그뒤를 이었다.
반면 업종의 미래성 자체가 불투명해진 종금업종은 연중최고치인 292.37
포인트에서 지난 18일 139.11포인트로 내리며 업종 전체가치가 52.4%나 폭락,
주가가 가장 급변동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종금업 다음으로는 어업이 46.3%가 하락했고 다음으로는 45.5%가 내린
해운업종순으로 낙폭이 컸다.
업종별 지수는 종합주가지수의 변동과는 별개로 해당 업종의 업황과 테마
형성여부에 따라 변동하는 특성을 갖고 있으며 전체 34개 업종 가운데 현재
연중최고점을 나타내고 있는 업종은 하나도 없었다.
증권분석가들은 "지수변동이 크다는 것은 업종자체가 외부충격에 민감하고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증거"라며 "다만 최근 증권주에서 보는 것처럼 호전된
업황에 비해 낙폭이 큰 업종을 눈여겨보는 것은 저평가 우량주를 발굴하는
한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 조주현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