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II면톱] 부산/일본서도 금강산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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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외국인의 금강산 관광을 위해 부산과 일본에서 관광선을 출항시키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정몽헌 현대 회장은 21일 봉래호 선상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일본 관광객
수요만해도 연간 5만~1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며 "금강산
현지에 해상호텔을 설치하고 금강산려관등의 현지 숙박시설의 보수공사가
마무리되면 내년에는 국내외 관광객 40만명이 금강산을 다녀올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현대는 이미 싱가포르에서 객실수 1백83실의 해상호텔을 확보해 내달중
도입키로 했다.
정 회장은 나이 든 관광객을 위해 금강산내 케이블카 설치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 "환경보호 차원에서 어렵다"며 "그러나 기존 버스 노선을 소형
전기기차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오는 12월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농구경기대회에는 북한 조선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의 송호경 부위원장이나 강종훈 서기장 중 한 사람이
서울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일 금강산의 장전항 본부두, 온정리 온천장, 영농사업장 등을 방문,
새롭게 완공한 시설물을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김정호 기자 jh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2일자 ).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정몽헌 현대 회장은 21일 봉래호 선상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일본 관광객
수요만해도 연간 5만~1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며 "금강산
현지에 해상호텔을 설치하고 금강산려관등의 현지 숙박시설의 보수공사가
마무리되면 내년에는 국내외 관광객 40만명이 금강산을 다녀올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현대는 이미 싱가포르에서 객실수 1백83실의 해상호텔을 확보해 내달중
도입키로 했다.
정 회장은 나이 든 관광객을 위해 금강산내 케이블카 설치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 "환경보호 차원에서 어렵다"며 "그러나 기존 버스 노선을 소형
전기기차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오는 12월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농구경기대회에는 북한 조선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의 송호경 부위원장이나 강종훈 서기장 중 한 사람이
서울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일 금강산의 장전항 본부두, 온정리 온천장, 영농사업장 등을 방문,
새롭게 완공한 시설물을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김정호 기자 jh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