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클럽(대표 한동철)은 소비자의 품질평가서와 제품별 평가순위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사이트(www.guideclub.com)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들이 상품에 대한 평가와 정보를 다른 소비자에게 제공해주는
상품정보 사이트는 미국에서는 이미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가이드클럽에서는 자동차 오디오 카메라 컴퓨터 가전제품
도서 화장품 아동용품 등 11개 항목 1천여개 상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이미 제품을 사용해본 소비자가 품질평가서를 올리면
다른 네티즌들이 그 내용의 충실도나 객관성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소비자가 상품을 평가한 글에 대해 네티즌들이 보통 이상라는
평가를 내릴 경우,조회 10건당 1천원을 원고료 형식으로 준다.

한 사장은 "인터넷이 새로운 상품판매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직접 상품을 볼 수 없고 상품 정보가 부족한게 약점"이라며
"이 사이트는 상품에 대한 평가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들이 인터넷으로
상품을 구매할 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