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는 22일 학내에 지하2층 7백평규모의 창업보육센터인 "드림
이 밸리( Dream Engineering Valley )"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련된 이 센터에는 정보통신사업체 등
18개사가 입주,첨단제품을 개발하게 되며 내년초 추가로 12개사가
입주할 계획이다.

동서대는 3억원 상당의 네트워크 서버와 대형 컴퓨터 장비등을 설치,
입주업체들에 무료로 제공한다.

5~10평 규모인 사무실 임대료는 평당 8만원의 보증금과 월 4만원의
관리비를 내며 학생은 50% 할인된다.

동서대 박동순 총장은 "우수 입주업체에 1천만원의 엔젤기금을
투자하는 등 적극적인 벤처업체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ll@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