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18일) 회사채 수익률 9.63%로 상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채권거래가 연일 소강상태를 지속하는 가운데 채권수익률이 이틀 연속
올랐다.
채권안정기금이 팔짱을 낀 채 관망세로 일관하자 수익률 상승폭도 커졌다.
18일 3년 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3%포인트 상승한 연8.59%를
나타냈다.
3년 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도 전날보다 0.11%포인트 오른 9.63%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안정기금은 시장에 전혀 참가하지 않았다.
시장수익률 이하에서 무리하게 사지 않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기금 입장에선 약발이 잘 멱혀들 시점을 고를 수도 있겠지만 일부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선 "기금이 채권을 사들이지 않는다면 왜 설립됐는지 모르
겠다"는 불평도 흘러 나왔다.
3년짜리 국고채는 연 8.65%까지 매매됐으며 1년짜리 통안채는 연 8.50%에
거래됐다.
각각 전날보다 0.20%포인트 이상 오른 것이다.
이날 산금채 3년짜리는 연 9.60%에 "팔자"호가가 나왔다.
참가자들은 산금채의 신용도가 회사채보다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회사채
수익률은 현재 고시되는 것보다 약간 높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9일자 ).
올랐다.
채권안정기금이 팔짱을 낀 채 관망세로 일관하자 수익률 상승폭도 커졌다.
18일 3년 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3%포인트 상승한 연8.59%를
나타냈다.
3년 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도 전날보다 0.11%포인트 오른 9.63%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안정기금은 시장에 전혀 참가하지 않았다.
시장수익률 이하에서 무리하게 사지 않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기금 입장에선 약발이 잘 멱혀들 시점을 고를 수도 있겠지만 일부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선 "기금이 채권을 사들이지 않는다면 왜 설립됐는지 모르
겠다"는 불평도 흘러 나왔다.
3년짜리 국고채는 연 8.65%까지 매매됐으며 1년짜리 통안채는 연 8.50%에
거래됐다.
각각 전날보다 0.20%포인트 이상 오른 것이다.
이날 산금채 3년짜리는 연 9.60%에 "팔자"호가가 나왔다.
참가자들은 산금채의 신용도가 회사채보다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회사채
수익률은 현재 고시되는 것보다 약간 높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