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신당창당추진위원회 여성위원회(위원장 한명숙)는 18일 여성정치
선언문을 발표하고 내년 총선에서 여성비례대표 30% 할당제 관철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여성위는 이날 여의도 사무실에서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여성의 정치참여
50%를 향해 쉬지않고 경주할 것"이라며 "첫 단계로 여성비례대표 30% 할당제
를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여성위는 또 "가난하고 소외된 여성의 고통을 보듬는 생활정치를 구현하고
남녀평등한 통일사회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명수 기자 ma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