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를 그리는 화가 성인명씨가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백송화랑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출품작은 모두 20여점으로 "기지유행" 시리즈다.

작가는 기를 수련하는 과정에서 느낀 체험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푸른색 바탕위에 꽃들이 떨어지는 듯한 모습, 하나 또는 여러개의 가느다란
선을 그린 그림, 엷은 구름띠나 물방울을 연상시키는 화면등으로 기를 형상화
시키고 있다.

(02)730-5824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