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스키시즌 : (스키장주변 유명맛집) '입맛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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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인근에는 식욕을 북돋우는 맛집들이 즐비하다.
지역 토속음식을 선보여 스키어 식도락가들로 항상 붐비는 유명 맛집들을
소개한다.
스키장들이 추천하는 전문식당들이다.
<> 용평리조트.휘닉스파크 =횡계에 있는 용평회관(0374-335-5217)은 횡계
주민들도 자주 찾는 한우고기 생태찌개 전문식당이다.
강릉에서 직접 가져오는 한우의 육질이 기막히게 연하다.
양양 거진항에서 매일 들여오는 생태찌개는 싯가대로 판매한다.
생태 양에 따라 2만5천~4만원.
한우는 등심 갈비살 차돌백이가 1인분에 1만5천원.
납작식당(0374-335-5477)은 용평리조트와 역사를 같이한 오징어불고기
전문식당이다.
1인분 6천원.
휘닉스파크에서 5분거리에 있는 일송정(0374-333-7044)은 송어회 송어튀김
송어무침이 전문인 송어횟집이다.
송어회는 회와 야채를 비벼먹는다.
고추장 참기름 양념과 강원도 고랭지 야채를 버무려 맛이 일품이다.
1kg에 2만원으로 두사람이 배불리 먹을 수 있다.
운두령송어횟집(0374-332-1943)은 한옥과 마당을 둘러싼 수백년된 전나무가
운치를 더해 준다.
최근 문을 연 산촌순두부(0374-333-5661)는 강원도산 무공해 콩을 구해
직접 두부를 만들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다.
양념장을 넣지 않아도 짭짤한 맛이 난다.
순두부정식 4천원.
속사에 있는 "감자꽃 필 무렵(0374-333-6724)"은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카페다.
<> 현대성우리조트 =리조트에서 둔내쪽으로 10분거리에 있는 자매식당(0372-
344-2317)은 칼국수와 왕만두가 맛있는 집이다.
직접 손반죽해서 빚은 칼국수를 강원도 재래식 된장 국물에 우려낸다.
고향의 맛과 강원도 산골마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
왕만두는 동해멸치로 우려낸 국물과 매일 직접 담그는 겉절이 김치가 맛을
더해 준다.
장칼국수 왕만두 3천원.
<> 알프스리조트 =강원도 용대리는 국내 최대의 황태집산지다.
황태는 4~5개월동안 추운 산에서 얼었다 녹였다를 반복하며 자연 건조시켜
육질이 통통하고 맛이 좋다.
황태국은 숙취해소및 간장해독에 좋아 옛부터 애주가들이 즐겼다.
용대리를 지나 진부령과 미시령으로 갈라지는 삼거리부터 진부령쪽으로 약
1km 구간에는 황태구이 전문식당이 30여곳을 헤아린다.
지난 91년을 전후해 영업을 시작한 진부령식당(0365-462-1877)이 원조격.
황태구이정식은 황태구이 황태국 그리고 6가지 반찬이 나오며 값은 6천원.
<> 무주리조트 =무주는 쏘가리 생산지로 유명하다.
그래서 민물매운탕을 전문으로 하는 맛집들이 무주읍 네도리 주변에 많다.
무주군청 인근에 있는 금강식당(0657-322-0979)은 10여년간 한곳에서만
영업을 해 서울의 식도락가 사이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민물고기를 오랜 시간 푹 삶아 비린내를 없앴고 삶은 육수에 파 미나리
깻잎 양파 들깨가루 수제비 등을 넣어 1인분씩 끓여낸다.
바가사리 모래무지로 만든 어죽은 별미중의 별미.
민물고기를 빻아 추어탕식으로 만든 음식이다.
어죽 4천원, 탕은 민물고기 종류에 따라 1만5천~5만원.
리조트 입구에 있는 덕유산회관(0657-322-3780)은 일반 음식점이지만
음식이 푸짐하면서 깔끔해 스키어들이 자주 찾는다.
<> 사조마을 리조트 =수안보지역은 "꿩요리의 메카"로 꿩요리 전문식당만
30여곳에 이른다.
이곳에서는 꿩샤브샤브요리가 대표격이다.
미륵사지로 가는 길가에 있는 대장군식당(0441-846-1757)은 6가지의 꿩요리
를 개발해 팔고 있다.
주인 박명자씨는 이 요리로 충북 향토음식 기능보유자 1호로 지정받았다.
꿩회를 비롯 생채 꼬치 불고기 만두 수제비등이 세트메뉴로 나온다.
요리별로 3종류의 소스가 곁들여지는 것이 특징이다.
요리는 코스별로 한가지씩 나오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25일간 숙성시켜 만든 장군주도 유명하다.
값은 꿩요리가 4만5천원, 장군주는 1만원이다.
< 이성구 기자 skle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9일자 ).
지역 토속음식을 선보여 스키어 식도락가들로 항상 붐비는 유명 맛집들을
소개한다.
스키장들이 추천하는 전문식당들이다.
<> 용평리조트.휘닉스파크 =횡계에 있는 용평회관(0374-335-5217)은 횡계
주민들도 자주 찾는 한우고기 생태찌개 전문식당이다.
강릉에서 직접 가져오는 한우의 육질이 기막히게 연하다.
양양 거진항에서 매일 들여오는 생태찌개는 싯가대로 판매한다.
생태 양에 따라 2만5천~4만원.
한우는 등심 갈비살 차돌백이가 1인분에 1만5천원.
납작식당(0374-335-5477)은 용평리조트와 역사를 같이한 오징어불고기
전문식당이다.
1인분 6천원.
휘닉스파크에서 5분거리에 있는 일송정(0374-333-7044)은 송어회 송어튀김
송어무침이 전문인 송어횟집이다.
송어회는 회와 야채를 비벼먹는다.
고추장 참기름 양념과 강원도 고랭지 야채를 버무려 맛이 일품이다.
1kg에 2만원으로 두사람이 배불리 먹을 수 있다.
운두령송어횟집(0374-332-1943)은 한옥과 마당을 둘러싼 수백년된 전나무가
운치를 더해 준다.
최근 문을 연 산촌순두부(0374-333-5661)는 강원도산 무공해 콩을 구해
직접 두부를 만들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다.
양념장을 넣지 않아도 짭짤한 맛이 난다.
순두부정식 4천원.
속사에 있는 "감자꽃 필 무렵(0374-333-6724)"은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카페다.
<> 현대성우리조트 =리조트에서 둔내쪽으로 10분거리에 있는 자매식당(0372-
344-2317)은 칼국수와 왕만두가 맛있는 집이다.
직접 손반죽해서 빚은 칼국수를 강원도 재래식 된장 국물에 우려낸다.
고향의 맛과 강원도 산골마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
왕만두는 동해멸치로 우려낸 국물과 매일 직접 담그는 겉절이 김치가 맛을
더해 준다.
장칼국수 왕만두 3천원.
<> 알프스리조트 =강원도 용대리는 국내 최대의 황태집산지다.
황태는 4~5개월동안 추운 산에서 얼었다 녹였다를 반복하며 자연 건조시켜
육질이 통통하고 맛이 좋다.
황태국은 숙취해소및 간장해독에 좋아 옛부터 애주가들이 즐겼다.
용대리를 지나 진부령과 미시령으로 갈라지는 삼거리부터 진부령쪽으로 약
1km 구간에는 황태구이 전문식당이 30여곳을 헤아린다.
지난 91년을 전후해 영업을 시작한 진부령식당(0365-462-1877)이 원조격.
황태구이정식은 황태구이 황태국 그리고 6가지 반찬이 나오며 값은 6천원.
<> 무주리조트 =무주는 쏘가리 생산지로 유명하다.
그래서 민물매운탕을 전문으로 하는 맛집들이 무주읍 네도리 주변에 많다.
무주군청 인근에 있는 금강식당(0657-322-0979)은 10여년간 한곳에서만
영업을 해 서울의 식도락가 사이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민물고기를 오랜 시간 푹 삶아 비린내를 없앴고 삶은 육수에 파 미나리
깻잎 양파 들깨가루 수제비 등을 넣어 1인분씩 끓여낸다.
바가사리 모래무지로 만든 어죽은 별미중의 별미.
민물고기를 빻아 추어탕식으로 만든 음식이다.
어죽 4천원, 탕은 민물고기 종류에 따라 1만5천~5만원.
리조트 입구에 있는 덕유산회관(0657-322-3780)은 일반 음식점이지만
음식이 푸짐하면서 깔끔해 스키어들이 자주 찾는다.
<> 사조마을 리조트 =수안보지역은 "꿩요리의 메카"로 꿩요리 전문식당만
30여곳에 이른다.
이곳에서는 꿩샤브샤브요리가 대표격이다.
미륵사지로 가는 길가에 있는 대장군식당(0441-846-1757)은 6가지의 꿩요리
를 개발해 팔고 있다.
주인 박명자씨는 이 요리로 충북 향토음식 기능보유자 1호로 지정받았다.
꿩회를 비롯 생채 꼬치 불고기 만두 수제비등이 세트메뉴로 나온다.
요리별로 3종류의 소스가 곁들여지는 것이 특징이다.
요리는 코스별로 한가지씩 나오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25일간 숙성시켜 만든 장군주도 유명하다.
값은 꿩요리가 4만5천원, 장군주는 1만원이다.
< 이성구 기자 skle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