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상장사, '연말주가관리' 나서..SK(주)등 '큰손'상대 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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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상장회사들이 연말 결산기를 맞아 증시의 "큰손"인 펀드매니저를
상대로 잇따라 투자설명회(IR)를 열고 있다.
연말 주가관리에 비상이 걸린 셈이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관이 이날 오후 호텔신라에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실시한데 이어 현대중공업 SK(주)등도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19-20일 이틀간 울산 현지 공장에서 투신(운용)사및
자산운용회사 펀드매니저들를 초청,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60여명의 펀드매니저및 애널리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주)도 오는 26-27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울산 공장으로 펀드매니저를
초정해 투자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대형 상장기업들이 특별한 이슈가 없는데도 결산기를 맞아 잇따라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연말 주가관리 목적이 주된 원인으로 증권업계는
풀이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그룹사들이 최고경영자(CEO)를 평가할때 연말주가를 주요
항목으로 삼고 있어 주가에 대한 경영자들의 마인드가 달라졌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삼성전관 현대중공업 SK는 최근 증시가 급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오르지 못했거나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그룹 계열사의 주가와 비교했을 경우 이들 기업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 투신사 펀드매니저는 "유상증자등 주가를 끌어올릴 특별한 이슈가
없음에도 결산기를 앞두고 상장회사들이 펀드매니저를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여는 것은 과거와는 달라진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 장진모 기자 j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9일자 ).
상대로 잇따라 투자설명회(IR)를 열고 있다.
연말 주가관리에 비상이 걸린 셈이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관이 이날 오후 호텔신라에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실시한데 이어 현대중공업 SK(주)등도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19-20일 이틀간 울산 현지 공장에서 투신(운용)사및
자산운용회사 펀드매니저들를 초청,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60여명의 펀드매니저및 애널리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주)도 오는 26-27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울산 공장으로 펀드매니저를
초정해 투자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대형 상장기업들이 특별한 이슈가 없는데도 결산기를 맞아 잇따라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연말 주가관리 목적이 주된 원인으로 증권업계는
풀이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그룹사들이 최고경영자(CEO)를 평가할때 연말주가를 주요
항목으로 삼고 있어 주가에 대한 경영자들의 마인드가 달라졌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삼성전관 현대중공업 SK는 최근 증시가 급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오르지 못했거나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그룹 계열사의 주가와 비교했을 경우 이들 기업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 투신사 펀드매니저는 "유상증자등 주가를 끌어올릴 특별한 이슈가
없음에도 결산기를 앞두고 상장회사들이 펀드매니저를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여는 것은 과거와는 달라진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 장진모 기자 j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