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용 감광액 제거기와 LCD장비생산업체인 피에스케이테크의 올매출이
지난해보다 5배 이상 늘어난 2백5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피에스케이테크의 박경수 사장은 17일 "세계적인 반도체 경기호조로 삼성
현대등 국내 반도체업체가 생산설비를 늘리고 있는데다 대만으로의 수출도
증가해 올해 2백50억원 정도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올해 신규 출시한 감광액 제거기인 다스(DAS)III가 호평을 받고
있고 있는 점도 매출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경상이익은 증권사들이 추정하고 있는 6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외자유치로 부채비율도 50% 미만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사장은 특히 "일본의 플라즈마시스템과 산소(SANSO), 대만의 투자은행인
CDIB가 회사 지분의 40%를 보유하고 있어 신용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 김태철 기자 synerg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