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트코리아 그룹, 1억9천만달러 투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리젠트그룹의 한국내 지주회사인 리젠트코리아가 오는 12월중순까지
1억9천만달러(약 2천2백억원)를 모집, 한국에서 금융기관 인수 및 설립을
가속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리젠트그룹 관계자는 "미국의 위스콘신주 연금펀드와 템플턴펀드로
유명한 존 템플턴등이 리젠트코리아에 출자해 현재 1억2천만달러가 모집됐다"
며 "앞으로 2~3주안에 목표금액을 모두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동화재를 4천만달러(약4백80억원)에 인수키로 한 것을
비롯해 경수종합금융의 지분 23%를 1만5천원에 인수하는 것도 이 자금으로
충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사이버증권사를 설립하고 리젠트자산운용의 자본금도 70억원
에서 1년안에 2백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계획이 일정대로 완료되면 리젠트코리아는 증권(대유리젠트증권)
보험(해동화재) 종합금융(경수종합금융) 자산운용(리젠트자산운용)및
사이버증권사를 거느리는 금융지주회사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리젠트그룹의 대한투자신탁 지분참여와 관련, "대한투신에 공공자금이
1조원 투입돼 대주주가 정부로 바뀌는 만큼 당분간 지분인수는 힘들 것"이라
며 "정부가 공공자금을 투입한 뒤 매각할 때는 불특정다수를 상대로 할 것으
로 예상돼 대한투신 지분참여가 현재로서는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 홍찬선 기자 hc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8일자 ).
1억9천만달러(약 2천2백억원)를 모집, 한국에서 금융기관 인수 및 설립을
가속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리젠트그룹 관계자는 "미국의 위스콘신주 연금펀드와 템플턴펀드로
유명한 존 템플턴등이 리젠트코리아에 출자해 현재 1억2천만달러가 모집됐다"
며 "앞으로 2~3주안에 목표금액을 모두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동화재를 4천만달러(약4백80억원)에 인수키로 한 것을
비롯해 경수종합금융의 지분 23%를 1만5천원에 인수하는 것도 이 자금으로
충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사이버증권사를 설립하고 리젠트자산운용의 자본금도 70억원
에서 1년안에 2백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계획이 일정대로 완료되면 리젠트코리아는 증권(대유리젠트증권)
보험(해동화재) 종합금융(경수종합금융) 자산운용(리젠트자산운용)및
사이버증권사를 거느리는 금융지주회사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리젠트그룹의 대한투자신탁 지분참여와 관련, "대한투신에 공공자금이
1조원 투입돼 대주주가 정부로 바뀌는 만큼 당분간 지분인수는 힘들 것"이라
며 "정부가 공공자금을 투입한 뒤 매각할 때는 불특정다수를 상대로 할 것으
로 예상돼 대한투신 지분참여가 현재로서는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 홍찬선 기자 hc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