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창당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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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28일 울산 동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민주노동당(가칭)이
여세를 몰아 상승세를 타며 창당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노동당(상임대표 권영길)은 16일 지난 10월 중순께 8천6백명에 불과
했던 당원수가 이날 현재 1만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회의 아성인 광주에서도 1백여명이 집단적으로 가입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고 민주노동당 관계자는 전했다.
이와함께 당에 대한 지지도가 20.9%(10월2일, 한길리서치 조사)에서
27.2%(11월11일, 주간조선 발표)로 높아졌다고 민주노동당은 설명했다.
이에따라 민주노동당은 오는 19일 여의도에서 투쟁선포식을 갖고 12월
중순까지 전국 40여개 지역에서 정치개혁투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투쟁에선 권역별 정치집회와 범국민 서명운동, 당대표와 국민과의
대화, 가두 당원모집 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인다.
민주노동당 관계자는 "울산 동구청장 보선에서 이영순 후보가 당선된 뒤
당내외의 분위기가 매우 좋아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당 내부에 활력이
생기면서 내년 1월중순 창당을 위한 작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고 말했다.
< 정태웅 기자 reda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7일자 ).
여세를 몰아 상승세를 타며 창당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노동당(상임대표 권영길)은 16일 지난 10월 중순께 8천6백명에 불과
했던 당원수가 이날 현재 1만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회의 아성인 광주에서도 1백여명이 집단적으로 가입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고 민주노동당 관계자는 전했다.
이와함께 당에 대한 지지도가 20.9%(10월2일, 한길리서치 조사)에서
27.2%(11월11일, 주간조선 발표)로 높아졌다고 민주노동당은 설명했다.
이에따라 민주노동당은 오는 19일 여의도에서 투쟁선포식을 갖고 12월
중순까지 전국 40여개 지역에서 정치개혁투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투쟁에선 권역별 정치집회와 범국민 서명운동, 당대표와 국민과의
대화, 가두 당원모집 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인다.
민주노동당 관계자는 "울산 동구청장 보선에서 이영순 후보가 당선된 뒤
당내외의 분위기가 매우 좋아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당 내부에 활력이
생기면서 내년 1월중순 창당을 위한 작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고 말했다.
< 정태웅 기자 reda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