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관영 중앙통신은 13일 "우리는 남조선의 그 누구와도 교예단의
서울방문을 논의한 적 없다"며 "평양교예단의 서울 공연 운운은 모략"
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서울에서 평양교예단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는
사실상 무산됐다.
통일부는 최근 계명프로덕션(대표 유재복)이 추진중인 평양교예단
한국방문 공연사업에 대해 협력사업자와 협력사업으로 동시에 승인했었다.
이의철 기자 eclee@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