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제1회 자동차산업 기술대상 시상식이
12일 한경 다산홀에서 김종필 총리,오영교 산업자원부 차관,박용정
한경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이희방 (주)센트랄 부사장에게 돌아갔다.

특상은 황인용 만도기계 부장등 4명,장려상은 이현우 적고 이사
등 10명이 받았다.

이 대상제도는 자동차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자동차부품연구원(원
장 김유채)이 주관하고 산업자원부와 장은공익재단(이사장 함태용)이
후원한다.

1회 공모에는 부품개발,설계,공정개선,기술공헌 부문 등 4개 부문에서
42건이 접수됐다.

대상 수상자 이희방 부사장은 핸들및 현가장치 부품에서 독자적인
모델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센트랄은 지난해 세계적인 부품메이커들을 제치고 미국 제너럴모터스(GM)사
에 현가장치를 대량 수출키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

대상은 국무총리상으로 2천만원,특상은 산업자원부장관상으로 각
1천만원,장려상은 한국경제신문사장상으로 각 5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나머지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특상=석호영 대우자동차 수석연구원,김종섭 삼립전기 이사대우,이대운
현대자동차 전무 <>장려상=송영수 일진산업 이사,허재명 대원산업
이사,배기경 코리아에프티 상무,이영춘 통일중공업 부장,조경희
경창산업 이사,이대용 FAG한화베어링 책임연구원,정덕수 두원공조
상무,김형배 기아자동차 부장,이영일 한국베랄 전무 문병환 기자
moon@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