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벤처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벤처도우미 회사가 등장했다.

디스커버리벤처스(대표 최종표)는 최근 서울 논현동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
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스커버리는 인터넷 및 해외사업 전문가, 정보통신 기업 등이 손잡고
설립한 회사로 인터넷 기업들의 자본유치는 물론 해외사업 컨설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 회사가 해외 기업들과 제휴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 작성 및
상무 협상, 기술 타당성에 대한 자문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해줄 예정이다.

이같은 업무를 위해 실리콘밸리내 인터넷 전문 벤처캐피털과도 업무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최종표(35) 대표이사는 서울대 경영학과 및 경영대학원을 나와 데이콤
벤처지원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전략사업부 등에서 일했다.

(02)553-5788

< 문병환 기자 mo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