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한 주부라면 물 한방울이라도 아껴야죠"

고려상역(대표 권중섭)은 절수형 양변기 봉고무덮개를 개발 시판한다고
11일 밝혔다.

양변기안에 들어가는 일반 고무덮개는 물이 거의 다 빠져야만 닫히게 된다.

하지만 이 제품은 고무덮개의 무게를 늘려 물이 조금만 빠지면 닫히도록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빠져 나가는 물의 양은 자연히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이 회사 권 사장은 "기존 덮개에 비해 30% 가량의 물을 절약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개당 2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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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