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유상 5조7천억...증시 부담..11월보다 73% 늘어난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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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유상증자 규모가 5조7천억원에 달해 증시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상장회사협의회는 지난 10일까지 상장기업으로부터 접수받은 12월 납입분
유상증자 계획은 31개사 5조6천8백9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99년들어 월별기준으로 지난 6월(6조7천2백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이다.
또 11월의 3조2천8백억원에 비해 73%나 증가한 수준이다.
평균 증자비율은 62.7%이며 50%이상 증자하는 회사만 12개사에 이른다.
현대강관이 3백52%로 가장 높고 새한미디어(2백%) 두산건설 쌍용정공
영창악기(이상 1백%)등의 순이다.
증자규모가 1천억원 이상인 회사도 11개사에 달한다.
현대전자가 2조3천억원으로 가장 많고 현대자동차(9천3백3억원)
SK(4천5백1억원) 현대중공업(3천8백66억원) 현대강관(3천억원)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상선(2천4백90억원) 현대정공(2천2백75억원) 신세계백화점
(1천3백89억원) 두산건설(1천2백억원)등도 1천억원을 웃돈다.
5대그룹 계열사의 증자규모는 4조7천7백억원으로 전체의 83%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현대그룹 7개사가 4조2천2백억원의 증자를 실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12월에 대규모 증자가 예정돼 있어 상승장세가
지속되는데 걸림돌이 될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들어 지난10월말까지 상장기업이 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20조원이었으며 연말까지는 모두 28조7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2000년1월 증자규모는 3개사 4백1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2일자 ).
전망이다.
상장회사협의회는 지난 10일까지 상장기업으로부터 접수받은 12월 납입분
유상증자 계획은 31개사 5조6천8백9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99년들어 월별기준으로 지난 6월(6조7천2백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이다.
또 11월의 3조2천8백억원에 비해 73%나 증가한 수준이다.
평균 증자비율은 62.7%이며 50%이상 증자하는 회사만 12개사에 이른다.
현대강관이 3백52%로 가장 높고 새한미디어(2백%) 두산건설 쌍용정공
영창악기(이상 1백%)등의 순이다.
증자규모가 1천억원 이상인 회사도 11개사에 달한다.
현대전자가 2조3천억원으로 가장 많고 현대자동차(9천3백3억원)
SK(4천5백1억원) 현대중공업(3천8백66억원) 현대강관(3천억원)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상선(2천4백90억원) 현대정공(2천2백75억원) 신세계백화점
(1천3백89억원) 두산건설(1천2백억원)등도 1천억원을 웃돈다.
5대그룹 계열사의 증자규모는 4조7천7백억원으로 전체의 83%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현대그룹 7개사가 4조2천2백억원의 증자를 실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12월에 대규모 증자가 예정돼 있어 상승장세가
지속되는데 걸림돌이 될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들어 지난10월말까지 상장기업이 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20조원이었으며 연말까지는 모두 28조7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2000년1월 증자규모는 3개사 4백1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