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고합 빚 1조8천억 추가 출자전환 .. 채권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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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합 채권단은 10일 (주)고합이 지고 있는 빚 1조8천3백22억원을 추가로
주식이나 이자없는 전환사채로 바꿔 주기로 했다.
그래도 남는 빚은 올해말까지 연 3%의 이자율을 적용하고 2000~2001년에는
5%(담보채권 6%), 2002~2004년에는 7%(담보채권 8%)의 이자만 물리기로 했다.
채권단은 이날 고합의 빚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이같은 내용의 2차 채무
조정안을 확정했다.
또 수입신용장(LC) 개설한도를 1억달러 늘려 주기로 했다.
이미 출자전환된 전환사채 2천3백8억원에 대해서는 보장수익률을 연 7%
에서 연 0.1%로 낮춰 주기로 결정했다.
채권단은 지난해 10월 확정한 1차 워크아웃 계획에 따라 이미 고합의 부채
4천9백50억원을 출자전환했으며 고려종합화학 고려석유화학 고합물산 등
3개사를 고합으로 통합시켰다.
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 관계자는 "고합이 생산하는 석유화학제품가격이
올라 영업이익이 늘고 있지만 빚 부담이 너무 무거워 일부 덜어주기로 했다"
고 말했다.
< 현승윤 기자 hyuns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1일자 ).
주식이나 이자없는 전환사채로 바꿔 주기로 했다.
그래도 남는 빚은 올해말까지 연 3%의 이자율을 적용하고 2000~2001년에는
5%(담보채권 6%), 2002~2004년에는 7%(담보채권 8%)의 이자만 물리기로 했다.
채권단은 이날 고합의 빚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이같은 내용의 2차 채무
조정안을 확정했다.
또 수입신용장(LC) 개설한도를 1억달러 늘려 주기로 했다.
이미 출자전환된 전환사채 2천3백8억원에 대해서는 보장수익률을 연 7%
에서 연 0.1%로 낮춰 주기로 결정했다.
채권단은 지난해 10월 확정한 1차 워크아웃 계획에 따라 이미 고합의 부채
4천9백50억원을 출자전환했으며 고려종합화학 고려석유화학 고합물산 등
3개사를 고합으로 통합시켰다.
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 관계자는 "고합이 생산하는 석유화학제품가격이
올라 영업이익이 늘고 있지만 빚 부담이 너무 무거워 일부 덜어주기로 했다"
고 말했다.
< 현승윤 기자 hyuns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