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파워 NGO] '전국 자연보호 중앙회'..강/산 환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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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년 3월 창립
<> 91년 SMS 구조대 발족
<> 93년 환경감시 비행선 제작
<> 한강 오물수거작업 매년 실시
<> 북한산 설악산 쓰레기제거작업
<> ''99하남 국제환경박람회'' 참가
<> 주소 : 서울 종로구 사간동 90
<> 전화 : (02)722-3116
-----------------------------------------------------------------------
전국자연보호중앙회는 자연보호에 뜻이 있는 산악인과 스킨스쿠버들이
중심이 돼 만든 환경단체다.
그러나 이론이나 정책을 내세우는 여느 단체와 달리 이들은 자연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다.
다시 말해 "환경 행동주의자"라는 얘기다.
지난 13년간 자연보호중앙회가 삼천리 금수강산을 지키기 위해 벌인 "행동"
들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만큼 많다.
그 가운데에서도 몇가지 돋보이는 업적을 든다면 우선 수중정화활동을 꼽을
수 있다.
중앙회는 한강 낙동강 등 5대강을 비롯한 전국 주요 하천을 30여차례
청소했다.
물뿐이 아니다.
설악산 북한산 등 국립공원과 50대 명산을 찾아 모두 1백여차례 오물수거
작업도 했다.
또 삼성그룹과 함께 8년째 "1사1산 가꾸기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환경위기의식을 제고시키기 위한 중앙회의 "소명 수행"은 청소에 그치지
않는다.
환경을 주제로 한 콘서트를 여는가 하면 녹색합창단 창단, 5대강 탐사,
야생 들국화 보급운동, 환경감시비행선 시험비행도 가졌다.
또 최근엔 일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잠수단 산악단 환경감시단 어린이
봉사단 여성단 등 5개 "단"을 산하단체로 구성, 전국적 조직으로
성장시키기도 했다.
특히 지난 91년에는 잠수 구조 등 전문분야의 특수인력을 모아 "하늘과
산과 바다(SMS) 구조대"도 발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들 구조대원들은 서해 페리호 침몰사건때 투입된 것을 비롯,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 등 대형 사고현장에는 반드시 나타나 많은 인명을 구했다.
중앙회는 자연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모인 순수 민간봉사단체다.
유명인사보다는 일반시민들의 참여가 더 많은 편이다.
전국 2백73개 지부에 8만여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모임을 이끌고 있는 유명준 총재는 30여년 자연보호에 힘써 왔다.
또 이 부분에서 잘 알려진 탤런트 정동남씨가 SMS구조본부장을 맡고 있다.
강태선 동진레포츠 회장이 자문위원으로, 이영순 주부연합클럽이사가
여성회장으로 활동중이다.
김정웅 한양라이온스클럽 회장, 유남준 전 서울시 수도기술연구소 소장 등도
모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중앙회는 앞으로도 순수 민간환경단체로서 맡은 바 사명을 다하고 우리의
산하를 입체적으로 지키는 "환경지킴이"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 김문권 기자 mk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1일자 ).
<> 91년 SMS 구조대 발족
<> 93년 환경감시 비행선 제작
<> 한강 오물수거작업 매년 실시
<> 북한산 설악산 쓰레기제거작업
<> ''99하남 국제환경박람회'' 참가
<> 주소 : 서울 종로구 사간동 90
<> 전화 : (02)722-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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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자연보호중앙회는 자연보호에 뜻이 있는 산악인과 스킨스쿠버들이
중심이 돼 만든 환경단체다.
그러나 이론이나 정책을 내세우는 여느 단체와 달리 이들은 자연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다.
다시 말해 "환경 행동주의자"라는 얘기다.
지난 13년간 자연보호중앙회가 삼천리 금수강산을 지키기 위해 벌인 "행동"
들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만큼 많다.
그 가운데에서도 몇가지 돋보이는 업적을 든다면 우선 수중정화활동을 꼽을
수 있다.
중앙회는 한강 낙동강 등 5대강을 비롯한 전국 주요 하천을 30여차례
청소했다.
물뿐이 아니다.
설악산 북한산 등 국립공원과 50대 명산을 찾아 모두 1백여차례 오물수거
작업도 했다.
또 삼성그룹과 함께 8년째 "1사1산 가꾸기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환경위기의식을 제고시키기 위한 중앙회의 "소명 수행"은 청소에 그치지
않는다.
환경을 주제로 한 콘서트를 여는가 하면 녹색합창단 창단, 5대강 탐사,
야생 들국화 보급운동, 환경감시비행선 시험비행도 가졌다.
또 최근엔 일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잠수단 산악단 환경감시단 어린이
봉사단 여성단 등 5개 "단"을 산하단체로 구성, 전국적 조직으로
성장시키기도 했다.
특히 지난 91년에는 잠수 구조 등 전문분야의 특수인력을 모아 "하늘과
산과 바다(SMS) 구조대"도 발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들 구조대원들은 서해 페리호 침몰사건때 투입된 것을 비롯,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 등 대형 사고현장에는 반드시 나타나 많은 인명을 구했다.
중앙회는 자연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모인 순수 민간봉사단체다.
유명인사보다는 일반시민들의 참여가 더 많은 편이다.
전국 2백73개 지부에 8만여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모임을 이끌고 있는 유명준 총재는 30여년 자연보호에 힘써 왔다.
또 이 부분에서 잘 알려진 탤런트 정동남씨가 SMS구조본부장을 맡고 있다.
강태선 동진레포츠 회장이 자문위원으로, 이영순 주부연합클럽이사가
여성회장으로 활동중이다.
김정웅 한양라이온스클럽 회장, 유남준 전 서울시 수도기술연구소 소장 등도
모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중앙회는 앞으로도 순수 민간환경단체로서 맡은 바 사명을 다하고 우리의
산하를 입체적으로 지키는 "환경지킴이"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 김문권 기자 mk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