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키워드] '생물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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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logical asset.
한 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동.식물 등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한 용어.
앞으로 생물자산이 노동력이나 자본 등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국부의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의 다양성과 유전자 확보라는 측면에서 생물자산이 갖는 경제적 부가가치
가 날로 커지고 있다.
선진국들은 이미 자국의 영토내에 서식하고 있는 생물들의 목록을 작성하고
보호책 마련에 나서는 등 생물 자산 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생물자산에 대한 인식이 아직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이 땅에 뿌리박고 자라던 고유 종자들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 외국인들의
손에 넘어간 사례가 한둘이 아니다.
북한산 털개회나무 종자가 미국으로 건너가 "미스김 라일락"이란 이름으로
미국 라일락 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홍도 비비추 역시 미국인의 품종 개량을 거쳐 "잉거아이 비비추"란 낯선
이름으로 해외에 보급됐다.
다음 세기에 치열하게 벌어질 "생물자산 전쟁"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1일자 ).
한 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동.식물 등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한 용어.
앞으로 생물자산이 노동력이나 자본 등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국부의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의 다양성과 유전자 확보라는 측면에서 생물자산이 갖는 경제적 부가가치
가 날로 커지고 있다.
선진국들은 이미 자국의 영토내에 서식하고 있는 생물들의 목록을 작성하고
보호책 마련에 나서는 등 생물 자산 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생물자산에 대한 인식이 아직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이 땅에 뿌리박고 자라던 고유 종자들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 외국인들의
손에 넘어간 사례가 한둘이 아니다.
북한산 털개회나무 종자가 미국으로 건너가 "미스김 라일락"이란 이름으로
미국 라일락 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홍도 비비추 역시 미국인의 품종 개량을 거쳐 "잉거아이 비비추"란 낯선
이름으로 해외에 보급됐다.
다음 세기에 치열하게 벌어질 "생물자산 전쟁"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