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아이앤티텔레콤 다음커뮤니케이션 씨앤텔 세원텔레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5개사가 11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매매개시된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앤티텔레콤은 국내 ISDN 단말기 시장의 38.4%를 점유, 이 분야에서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다.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결과 청약경쟁률이 2백8 대 1을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자본금은 27억원(공모 후)이며 지난해 18억원의 매출액에 1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주당 본질가치는 1만2천9백73원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아이앤티텔레콤의 등록후 적정주가를 3만원 이상으로
평가한다.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액면가 5백원)의 공모청약 경쟁률은
93.73 대 1이었다.

자본금은 30억원이고 올 상반기에 매출액 15억원 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주당 본질가치는 1천3백85원이며 등록후 주가는 1만5천~1만6천원에서 형성될
것으로 증권업계는 전망한다.

씨앤텔은 통신판매업체로 자본금은 46억원이며 지난해 1백35억원의 매출액에
2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주당 본질가치는 1만3천8백54원, 등록후 적정주가는 3만5천원으로 추정된다.

세원텔레콤(액면가 5백원)은 CDMA(부호분할다중접속)단말기 생산업체로
SK텔레콤에 납품한다.

자본금은 1백억원이며 지난해 3백18억원의 매출액에 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주당 본질가치는 2천5백46원이며 등록후 적정주가는 8천~1만원으로 평가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병원용 전문의약품 생산업체다.

공모청약 경쟁률이 1.24 대 1로 가까스로 미달사태를 면했다.

자본금은 62억원이며 지난해 2백42억원의 매출액에 29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주당 본질가치는 2만40원이며 등록후 적정주가는 2만8천~3만2천원으로
추정된다.

<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