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야외에서 발이 시린 것을 막아주는 제품이 나왔다.

이수교영(대표 강신정)은 스위스 호트로닉사가 개발한 "푸트워머"를 국내에
도입, 시판한다고 10일 밝혔다.

푸트워머는 신발 안창에 열선이 설치돼 추운 겨울에도 발을 따뜻하게
해준다.

니켈 카드뮴 전지와 4단계 전류조절장치가 있어 바깥 온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신발 내부 온도를 섭씨 28도로 7~8시간 정도 유지한다.

섭씨 31도로는 5~6시간동안 쓸 수 있다.

전지를 재충전하는데는 8시간이 걸린다.

미국 일본 스위스 등 20개국에서 겨울 스포츠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스포츠외에도 상인 어부 군인 등 야외에서 근무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1세트 가격은 12만원.

(02)569-7101

< 장경영 기자 longru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