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 한국판이 나온다.

YBM-시사영어사(회장 민영빈)는 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한국판 창간
발표회를 갖고 내년1월호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1백12년 전통의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지구 곳곳의 탐험과 역사.문화를
다루는 글로벌 다큐.교양지.영어 프랑스어 등 9개국어로 동시발행되고 있다.

한국판은 10번째 외국어판이다.

창간호에는 "옛 한국기행" 시리즈를 비롯 한국 독자들을 위한 기사도 실을
예정이다.

YBM-시사영어사는 한국판 창간 기념으로 내년 1월까지 정기구독 신청자에게
구독료 17%할인(1년 1만2천원, 2년 2만4천원), 밀레니엄투어 초청(30명) 등
특전을 준다.

내년 1월7일부터 한달동안은 한국관련 자료 및 세계 유명 사진전시회를
63빌딩에서 열 계획이다.

이날 행사엔 내셔널 지오그래픽사에서 테란스 아담슨 수석부사장, 버나드
오하니안 국제판편집장, 에드워드 레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02)2277-5921~5.

< 신경훈 기자 khs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