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의 올해 사이버증권거래규모가 1백조원을 돌파했다.

8일 대신증권은 올들어 지난 5일까지 자사의 사이버증권거래규모가
1백조6천7백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단일 증권사의 사이버증권거래규모가 1백조원을 넘어 선것은 대신증권이
처음이다.

분야별로는 상장및 코스닥주식거래규모가 36조7천8백27억원이었으며
주가지수선물 62조9천1백19억원, 주가지수 옵션 9천8백31억원 등이다.

대신증권은 전체 거래금액중 사이버거래가 차지하는 비중도 올 1월 8.3%에
불과하던 것이 10월중에는 57%로 급증, 증권거래의 중심이 기존 영업점에서
사이버거래로 완전히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