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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특구 '동대문사람들'] (1) '통역도우미 임은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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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랏샤이마세(어서오십시요), 난까 고요 데모(뭘 도와드릴까요), 아리가또
    고자이마스(감사합니다)"

    패션쇼핑몰 두산타워의 1층 안내데스크에서 일본어 통역 도우미로 일하고
    있는 임은영(25)씨는 최근 이곳을 찾는 일본 쇼핑객들이 급증하면서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우리 디자인과 기술로 만든 패션상품을 찾는 외국인 쇼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 것을 보면 기쁘기 그지 없다는게 임씨의 자랑이다.

    임씨는"외국인 쇼핑객중 일본인이 30% 가량을 차지하고 연령층도 10대에서
    40~50대까지 다양하다"며 "요즘은 롱코트 점퍼류 등 겨울철 의류를 1인당
    평균 10만원어치씩 사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전통인형 김치 등을 구매하기 위한 쇼핑 및 관광문의도 많다고 덧붙였다.

    장안전문대에서 일어를 공부한 후 청주대에 편입해 불문학을 전공한 외국어
    재원인 임씨는 "외국인 쇼핑객들이 언어소통에 아무 불편없이 쇼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두산타워에는 임씨를 포함해 4명의 쇼핑도우미들이 오전10시30분부터
    새벽4시까지 일하고 있다.

    이중 통역전문 도우미는 2명.

    나머지 2명도 기본 회화실력을 갖추고 있어 외국인 쇼핑객들의 "입"과 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최철규 기자 gra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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