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세상을 한눈에 관람한다"

박람회 참가업체들은 기발한 방법들로 참관인들을 모을 계획이다.

유동근 박남신 등 인기탤런트와 유명골퍼의 팬사인회를 비롯 첨단기기로
골퍼들의 스윙을 분석 제공한다.

또 골프교실 운영과 초저가 할인판매행사도 열린다.

관람객들이 골프를 재미있게 배우고 즐기도록 기획된 행사다.

일부 업체들은 부스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피칭퍼팅연습기와
스키장비보관용구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12월초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에
출전하는 여자골퍼들을 위해 팬들의 응원엽서 쓰기 행사를 갖는다.

팬들은 전시장 내에 마련된 대형 보드에 한국의 승리를 기원하는 격려문을
자필로 쓴다.

김미현과 구옥희 정일미 이영미 한희원 등의 참가가 확정된 상태.

<> 삼성스포츠 =일반합성피 양피 바이오합성피 등 다양한 골프장갑을 50%
이상 할인판매한다.

또 일반제품에 비해 인장도가 3배인 아마라 장갑을 1만원에 2장씩 판다.

<> 랭스필드 =컴퓨터시타실 및 미니퍼팅장을 운영한다.

랭스필드 전속 프로들이 원포인트 레슨 및 일일골프교실을 연다.

관람객들이 무료로 골프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

또 펄신의 사인모자 브로마이드 기념엽서 등을 방문객에게 무료로 준다.

<> 덱스터코리아 =아이피가로 골프화출시를 기념, 골프화를 구입하는 고객
50명에게 고급보스턴백을 증정한다.

<> 창성소프텍 =부스방문객중 1명을 추첨으로 뽑아 자사의 피칭퍼팅연습기를
무료 제공한다.

가정용 어프로치 연습기로 싯가 38만5천원.

박람회 기간중엔 29만9천원 특별 판매한다.

<> 드라코골프 =최신형 스윙분석기로 관람객들의 스윙을 분석해 준다.

스윙분석후 체형에 맞는 클럽을 제안한다.

<> 올리마코리아 =박남신 팬사인회를 갖는다.

박람회에서 아이언세트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캐디백을 무료로 준다.

또 드라이버구매자에겐 하프백을, 퍼터구입자에겐 서든데스 브랜드 캐디백을
증정한다.

<> 아화티타늄 =컴퓨터를 통해 스윙을 분석해 준다.

초당 24회 연속 촬영된 스윙모습을 프린트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준다.

또 해당 골퍼에게 맞는 클럽을 알려줘 참고자료로 활용토록 한다.


<> 다가무역 =좁은 집안의 한쪽 벽면에서 스키와 스노보드 등을 보관할 수
있도록 고안된 클립보드를 40% 싸게 판매한다.

<> 맥켄리인터내셔날 =최첨단 스윙애널라이저를 통한 스윙분석을 실시,
현장에서 체형에 맞는 클럽을 선택해준다.

<> 금호개발 =매일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 선착순 1백명에게 POSS골프공(2개)
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 칠칠공예 =관람객 사진을 촬영한 다음 골프장 전경과 합성, 인쇄해
실비로 판매한다.

합성 컬러사진을 싸게 파는 행사다.

<> QT =스윙시 허리통증과 무릎결림 등을 느끼는 골퍼를 대상으로 기팔찌의
성능을 시험한뒤 무료 증정한다.

매일 선착순 50명에 한정된다.

<> 정스포츠 =매일 선착순1명에게 클럽 풀세트를 파격가로 판매한다.

드라이버와 아이언 퍼터는 물론 캐디백 모자 우산까지 총 5백50만원짜리를
3백85만원에 판다.

<> 한국HJ골프 =TV드라마 용의눈물에서 이방원역을 맡았던 인기 탤런트
유동근씨가 팬사인회를 갖는다.

유씨는 지난해 한국HJ골프 사장에 취임, 연기와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한국HJ골프는 미국의 HJ골프 장갑을 수입 판매한다.

< 유재혁 기자 yoojh@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