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또 규모 6.9 '강진' .. 지질관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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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터 규모 6.9의 강진이 2일 대만을 강타했다고 대만 지질관측소가 2일
밝혔다.
이번 지진은 이날 오전 1시53분(한국시간 2시53분) 대만 동부 타이둥현에서
북동쪽으로 45km 떨어진 해저 30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사상자와 피해 발생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있다.
앞서 지난 9월 21일에는 진도 7.6의 강진이 발생, 2천명이상이 사망했었다.
지질관측소 관계자는 "진앙지가 대만 동쪽해역인 점으로 미루어볼 때 이번
지진은 필리핀판이 유라시아판을 압박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지진으로 인한 진동 대부분은 물에 흡수돼 지진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타이베이 시민들은 진동을 감지하고 집밖으로 뛰어나와 대피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약 1분간 계속된 이 지진은 대만 전역에서 감지됐다.
한편 중국 북부에서도 1일 밤 9시25분(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5.6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 북부 산시성과 허베이성 일부 지역을 뒤흔든 이 지진의
진앙지는 북위 39.8도 동경 113.9도 지점이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일자 ).
밝혔다.
이번 지진은 이날 오전 1시53분(한국시간 2시53분) 대만 동부 타이둥현에서
북동쪽으로 45km 떨어진 해저 30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사상자와 피해 발생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있다.
앞서 지난 9월 21일에는 진도 7.6의 강진이 발생, 2천명이상이 사망했었다.
지질관측소 관계자는 "진앙지가 대만 동쪽해역인 점으로 미루어볼 때 이번
지진은 필리핀판이 유라시아판을 압박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지진으로 인한 진동 대부분은 물에 흡수돼 지진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타이베이 시민들은 진동을 감지하고 집밖으로 뛰어나와 대피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약 1분간 계속된 이 지진은 대만 전역에서 감지됐다.
한편 중국 북부에서도 1일 밤 9시25분(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5.6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 북부 산시성과 허베이성 일부 지역을 뒤흔든 이 지진의
진앙지는 북위 39.8도 동경 113.9도 지점이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