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벌이고있는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갖기
운동" 대전지역 추진협의회가 구성됐다.

특허청은 2일 대전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전.충남지회 등
대전지역 10개 민.관 기관과 함께 "중기 지재권갖기운동 대전지역
추진협의회"를 구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앞으로 중소기업 지원 실무를 수행하는 각 기관의 경험을 효과적
으로 활용하여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해 정부시책에
반영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신규 과제를 도출하고 지재권 활용 성공사례를
발굴, 홍보할 방침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지재권 갖기 운동이 단순한 의식개혁 차원을 넘어
실천운동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개발과 권리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전상의 상임의원실에서 1차 회의를 갖고
각 기관별 지원 방안 등을 토의했다.

<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