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 개미군단' 정계개편 등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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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가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치개혁 개미군단"과 자민련
"새천년 정치포럼"은 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새천년을
위한 정치개혁과 정계개편의 방향"이란 주제의 토론회를 연다.
시사평론가 이재경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는 합당, 신당창당
문제 등 정치현안을 다룰 예정이며 심양섭 자민련 부대변인과 양재원
개미군단 상임운영위원이 주제발표를 한다.
양 위원은 미리 공개한 주제발표 자료를 통해 "중선거구제나 소선거구제
모두 지역주의 등 고질적인 정치문화의 병폐를 치유하는 데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폭로 등 소모적 정쟁을 지양하기 위해 일정수 이상의 국민 청원이
있으면 사법부가 "특별조사팀"을 구성해 조사토록 하는 등 국회의원의 면책
특권에 대한 견제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정치개혁 볼룬티어(별칭 정치개혁 개미군단)는 지난
7월 각계 전문가와 사회운동가 등 2백65명이 "민주 복지 남북화합을 촉진하는
정치개혁선언"을 채택하면서 구성됐다.
지난 8월 전국대표자 회의를 열어 정식출범한 뒤 386세대 단체들과의 연대
활동을 적극 전개해 오고 있다.
양 위원과 김병태 민주개혁국민연합 집행위원, 이재경 시사평론가, 김인재
상지대 교수, 정은섭 변호사, 김준규 전 전국농민회 총연맹 사무총장이 상임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 김남국 기자 nk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일자 ).
"새천년 정치포럼"은 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새천년을
위한 정치개혁과 정계개편의 방향"이란 주제의 토론회를 연다.
시사평론가 이재경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는 합당, 신당창당
문제 등 정치현안을 다룰 예정이며 심양섭 자민련 부대변인과 양재원
개미군단 상임운영위원이 주제발표를 한다.
양 위원은 미리 공개한 주제발표 자료를 통해 "중선거구제나 소선거구제
모두 지역주의 등 고질적인 정치문화의 병폐를 치유하는 데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폭로 등 소모적 정쟁을 지양하기 위해 일정수 이상의 국민 청원이
있으면 사법부가 "특별조사팀"을 구성해 조사토록 하는 등 국회의원의 면책
특권에 대한 견제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정치개혁 볼룬티어(별칭 정치개혁 개미군단)는 지난
7월 각계 전문가와 사회운동가 등 2백65명이 "민주 복지 남북화합을 촉진하는
정치개혁선언"을 채택하면서 구성됐다.
지난 8월 전국대표자 회의를 열어 정식출범한 뒤 386세대 단체들과의 연대
활동을 적극 전개해 오고 있다.
양 위원과 김병태 민주개혁국민연합 집행위원, 이재경 시사평론가, 김인재
상지대 교수, 정은섭 변호사, 김준규 전 전국농민회 총연맹 사무총장이 상임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 김남국 기자 nk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일자 ).